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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연합뉴스] 광주 도심 무허가 성매매업소 운영…2년간 1만7천건 알선2018-05-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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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무허가 성매매업소 운영

광주 도심 무허가 성매매업소 운영광주지방경찰청은 광주 도심에 무허가 성매매업소를 차려놓고 1만건이 넘는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와 바지사장 등 5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종업원 10명, 성매수남 5명, 건물업주 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사진은 성매매업소로 사용된 룸. [광주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 도심에 무허가 성매매업소를 차려놓고 1만건이 넘는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업주와 바지사장 등 5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종업원 10명, 성매수남 5명, 건물업주 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업주는 2016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2년 2개월 동안 광주 상무지구의 빌딩, 오피스텔 5곳을 빌려 성매매업소를 차려놓고 1인당 9만∼15만원을 받고 1만7천여건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빌딩 1개층(규모 330㎡)을 전부 빌려 룸 10개를 설치하고 아예 간판도 달지 않고 입구를 걸어 잠갔다.

불도 켜놓지 않고 빈 건물인 것처럼 위장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건물 내·외부에 6개의 CCTV를 설치해 단속을 피했다.

인터넷에 성매매 광고를 보고 연락한 남성들의 신원을 확인한 뒤 건물로 들여보냈다.

경찰은 업주의 휴대전화를 압수, 연락처를 추적해 성매수 남성들을 추가로 확인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청 양백승 질서계장은 "사회 전반에 음성적으로 번지는 대규모·기업형 성매매업소 및 신·변종업소를 집중 단속하고, 부정 수익금은 몰수하겠다"며 "상담기관과 연계해 성매매 여성의 감금, 폭행, 임금착취 등 피해사례가 있는지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5/23 11:12 송고

 

[출처]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5/23/0200000000AKR20180523075500054.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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