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의 주점에서 손님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및 성매매를 한 여종업원 및 남자손님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17일 손님을 상대로 인근 모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해운대구 모 주점 업주 이모(40)씨와 여종업원과
성매매를 한 김모(32)씨 등 4명, 여종업원 정모(22)씨 등 4명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 4명은 15일 밤 11시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후 여 종업원 4명과 함께 성매매를 한
혐의며, 업주 이씨는 이들로부터 성매매 대금을 받아 자신이 운영하는 업소의 여종업원 4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 업소는 여종업원 150명 규모의 대형 유흥주점으로 성매매 등을 통해 월 수억원대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부산은 물론 경남 인근에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등 상당한 인지도가 있는 대형 유흥업소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 관계자는 "지난주에도
성매매를 알선한 해운대구의 모 주점을 단속했으며, 앞으로도 그동안 성매매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부산시내 대형 룸살롱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출처:뉴시스 2011.03.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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