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레스센터서 첫 토론회 개최여성가족부는 정부 정책을 양성 평등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양성행복 정책포럼’을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포럼은 민ㆍ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직자를 비롯해 학계, 국회,
언론, 시민단체 등 7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성 인지 정책과 관련한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면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포럼의 첫 번째 토론회는 2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소통하는 성별영향평가,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성별영향평가제도의 지난 5년간 성과를 진단해 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김근세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를 통해
성별영향평가의 성과와 문제점을 짚으면서 법적ㆍ제도적 인프라 구축을 통한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송인자 여성가족부 성별영향분석평가단 전문위원은
내년부터 적용되는 성별영향평가의 추진체계 개편 내용을 소개한다.
김경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별영향평가센터장은 캐나다와 영국을
중심으로 주요 국가의 성별영향평가 실시 현황과 성과를 발표하고 홍미영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성평등연구부장은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지역사회를 바꾼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이재인 여성정책국장은 “양성행복 정책포럼을 통해 그간 정부 주도적이던 성별영향평가 및 성 인지
예산 제도를 시민사회와 소통하는 제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출처:조선일보 : 2010.12.01 15: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