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과 전문직이 성매매를 많이 하며 성매매는 미혼자와 기혼자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 이정현(한나라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존스쿨 교육
이수자 가운데 사무직이 30.5%로 가장
많았고 변호사나
의사 등 전문직이 29.5%로 사무직과 비슷한 비율을
나타냈다. 특히 전문직의 경우 2006년 조사 때의 13%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존스쿨은 성 구매 남성을 교육해 수요자 감소를
통한
성매매 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교육 프로그램.
2008년 이수자들의 평균 성매매 횟수는 17.9회로 2007년 이수자의 12.7회보다 크게 늘었다. 이수자
가운데 미혼자는 49.2%로 기혼자 45.8%와 차이가 없었다.
성매매 경로는 안마(46.6%), 채팅(17.7%), 전화방(8.4%), 이발소(8.1%) 등의 순이었다.
한편, 성매매 사실이 적발돼 존스쿨 교육 이수 처분을
받은 인원은 해마다 늘어 2005년 2297명, 2006년 1만 1775명, 2007년 1만 6379명, 2008년 1만 9811명, 2009년
3만 7477명으로 크게 늘었다.
e뉴스팀 출처 : 한겨레 : 2010-10-18 오전 08: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