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최초로 존스쿨 세워지다 런던에서 존스쿨에 대한 제안이 표면화된 지 10년, 지난 5월에 드디어 존스쿨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이에 지난 6월 경찰의 성매매
집중단속으로 검거된 성구매자 8명을 첫 입소자로 받아들이며, 존스쿨이 운영될 계획이다. 존스쿨은 성구매 초범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1995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시민단체 세이지(SAGE)가 성 관련 범죄자의 재범을 방지하기 위하여 도입한 제도이다. 우리나라도
지난 2005년 8월부터 이를 도입, 시행하고 있으며 성구매 초범 남성에 대하여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고
있다. 영국의 존스쿨 역시 검찰 기소 대신 하루 과정의 교육을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은 탈성매매여성, 성구매 경험이 있는 자,
경찰관, 보건국 직원이 성구매 행위의 영향에 대해 강의하면서, '성매매는 어떠한 피해자도 없다'는 잘못된 신화 등을 타파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성구매가 마약 밀매, 인신매매와 같은 각종 범죄를 지원하는 것과 다름없음을 특히 지적할 것이다.
[참고] The London Free Press, 2009년 6월 24일자
"Back to school for city johns."
|